[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에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협력사 지원을 강화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3억3,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이번에 출연된 상생협력기금은 ▲우수협력사 포상금 지급 ▲교육지원 ▲기술협력 등 협력사의 상생 지원 예산으로 활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0년부터 상생협력 기금을 출연해왔다. 2020년 1억원을 출연한 이후 2021년과 2022년 각각 3억원 등의 기금출연으로 협력사의 ▲인력개발 ▲기술협력 ▲복지향상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그 규모를 10% 확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와 같이 앞으로도 상생협력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 출연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등 협력사와 상생해나갈 것”이라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상생 펀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기존 300억 원 규모였던 상생 펀드 규모를 400억원으로 100억원 증액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82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액해 지원대상 협력사를 확대했다.
아울러, 협력사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감면금리도 상향 조정하는 등 협력사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시행 중이다. 또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긴급자금 무이자 대여, 선급금 지원 등의 금융지원도 함께 시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