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구룡마을 이재민 기부금 전달식. ⓒ서울시의회
▲HDC현대산업개발 구룡마을 이재민 기부금 전달식.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7일 강남구청에서 열린 HDC현대산업개발 구룡마을 이재민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한덕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심계원 강남복지재단이사장이 참석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화재가 발생한 구룡마을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고자 성금 7,000만 원(현금5,000만원, 현물2,000만원 상당)을 강남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구룡마을 이재민은 44가구 68명으로 이 중 38가구 54명이 임시주거시설을 이용 중이다.

​앞서 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다이소, 현대백화점본점, 연탄은행, 한전강남지사, 대구시청, 서울광역푸드, 이디아, 쿠팡, 강남구새마을지회 등에서도 생필품 등 구호품을 지원했다.

​김 의장은 "엄동설한에 갑작스런 화재로 몸 누일 곳을 잃은 이재민들의 마음을 다 위로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함께해주시는 손길들이 있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다"라며 "후속조치들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현장을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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