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 편의점과 마트 등 가정 시장 출시
- 두껍상회 연장 운영, 카카오 협업 등 브랜드 마케팅 강화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하이트진로가 ‘진로 핑크 에디션’을 가정 시장에 출시하고 판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새롭게 리뉴얼한 ‘제로슈거 진로’의 핑크 에디션을 지난 달 유흥 시장에 먼저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MZ세대(1980~2000년 출생 세대) 소비자들이 진로 핑크 에디션을 지명해 주문하는 사례가 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로드 횟수도 급증하고 있다.
진로 핑크 에디션은 전국의 편의점, 마트 등 가정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채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진로 핑크 에디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유흥 시장 내 핑크 에디션 비중도 늘렸다.
진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지난 1월 오픈한 굿즈 팝업스토어 ‘두껍상회’를 2주 연장해 오는 19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어른이 놀이터를 콘셉트로 새단장한 두껍상회에서 체험형 콘텐츠와 즐길거리를 통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카카오와 협업해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두꺼비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두꺼비 초콜릿’도 선보인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새로운 라벨을 통해 시각적 변화를 주고 술자리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기획한 진로 핑크 에디션의 반응이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이라며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쉽게 진로를 접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당류를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콘셉트의 진로를 리뉴얼 출시하고, 지난 2월 진로 핑크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