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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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은행은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해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정부의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직업 훈련 사업으로, 삼성·KT·네이버·카카오 등 디지털 선도기업들이 직업 훈련의 설계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교육 과정이 무상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올해 해당 과정에 참여하는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로 선정됐다. 이에 금융권 실무 능력 함양 및 취업경쟁력 강화에 특화된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지털 하나로(Digital Hana 路)’ 훈련을 오는 4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 기한은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디지털 하나로’는 ▷금융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기획 등 2개 교육 과정으로 준비됐다. 비전공자나 프로그래밍 경험 없는 취업준비생들도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와 디지털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이다.

지원 대상자는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최초 신청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 및 발급이 가능한 자로 전공과는 상관없이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자가 훈련 비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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