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UNDP 합작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 SWSW 2023 이노베이션 어워즈 파이널 리스트 선정 키비주얼. ⓒ현대자동차
▲현대·UNDP 합작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 SWSW 2023 이노베이션 어워즈 파이널 리스트 선정 키비주얼. ⓒ현대자동차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유엔개발계획(UNDP)와 함께 진행 중인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가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진행하는 SXSW 2023 이노베이션 어워즈 미디어 부문 파이널 리스트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영화·음악·IT가 함께하는 예술 축제 SXSW는 매년 행사 기간 중 미디어, 지속가능성, 디자인, AI 등 14개 부문에서 가장 흥미로운 기술을 개발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SXSW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파이널 리스트로 선정된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와 UNDP가 2020년 9월 업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포 투모로우는 교통·주거·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 각계 구성원들이 집단 지성을 모아 세부적으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는 풀뿌리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재 총 52개국에서 84개의 다양한 솔루션이 제안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현대차는 파이널 리스트 선정을 맞아 프로젝트 관련 영상 및 사진 등 결과물들을 지난 11일(현지시간) 텍사스 JW메리어트 오스틴에서 전시하며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를 관객들에게 알렸다.

​SXSW 2023 이노베이션 어워즈 최종 수상작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전문 심사인단 심사와 관객의 투표를 통해 오스틴 컨벤션 센터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SXSW 이노베이션 어워즈 역대 수상작으로는 드롭박스(Dropbox), 틱톡(TikTok), 에어비앤비(Airbnb) 등이며 수상 시 높은 신뢰도와 함께 혁신 분야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UNDP 합작 프로젝트의 혁신성과 진정성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전세계의 풀뿌리 솔루션들이 서로 혁신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대-UNDP가 올해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더 많은 글로벌 시민들이 전지구적 활동에 동참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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