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부터 (사)아이러브아프리카 통해 식수, 식량 지원
- 지난해 누적 금액 총 2억6,000만원…나이로비 슬럼가 중심 사회공헌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가 본사와 패밀리(가맹점), 소비자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 아프리카'로 전달한 기부금 총액이 2018년부터 약 19억원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2018년 9월, 아프리카 전문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아프리카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기금은 고객이 치킨을 주문하면 본사와 패밀리가 1마리 당 10원씩 적립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모인다. 지난해 누적 금액은 총 2억6,000만원에 달한다.
BBQ는 기금을 통해 아프리카 동부 케냐의 나이로비 지역 슬럼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오염된 물로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돕는 우물 개발과 물탱크 설치 사업이 있다.
아울러 여성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재봉틀 지원 및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고아 돌봄‧육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원활한 식수 공급을 위해 마타레 슬럼가 지역에 물탱크를 설치하고 카지아도 카운티 지역에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전력 생산, 펌프를 가동하는 방식의 우물을 설치했다.
BBQ 관계자는 "단순 지원에서만 끝나지 않고 실제로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이어진 본사, 패밀리, 소비자의 나눔 선순환 고리로 5년째 아프리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