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상암 본사에 있는 키키존에서 한 어린이가 쿠킹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상암 본사에 있는 키키존에서 한 어린이가 쿠킹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CJ프레시웨이

- 부산진구 관내 어린이집 15개소 대상 식생활 개선 활동 추진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CJ프레시웨이는 부산진구어린이급식관리센터(이하 부산진구센터)와 손잡고 유아 식생활 모델 유형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부산진구센터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15개소에서 원아 22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식생활 분석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원아들의 식사 행태를 분석해 평균 식사량, 식사속도, 영양소 섭취 현황 등에 대한 리포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은 균형 잡힌 식단 운영이 가능하고 학부모는 아이들의 정확한 식습관 정보를 알 수 있다.

​리포트 결과에 따라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돕는 쿠킹클래스도 열었다. 쿠킹클래스는 편식이 심한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식습관 교육 경험이 풍부한 CJ프레시웨이 전문 소속 셰프가 직접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분석 프로그램 결과를 참고해 유아 식생활 유형 모델을 정의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아 식생활 유형 모델은 만 3~5세 유아를 선호 음식, 섭취량, 식사 행동 등에 따라 약 30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하는 CJ프레시웨이만의 분석 모델이다. 향후 CJ프레시웨이는 각 유형별 맞춤형 식단과 식습관 교육을 개발함으로써 한층 더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유아 개인마다 상이한 식생활을 지니고 있기에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식습관 개선 활동이 필요하다"며 "부산진구센터와 함께 도출해낸 유의미한 결과를 토대로 유아 식생활 유형 모델 개발, 맞춤형 식단 및 교육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키즈 전문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돕는 콘텐츠를 자체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자연스럽게 먹자'라는 캠페인을 통해 쿠킹클래스, 식습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최근 CJ프레시웨이 상암 본사에 유아동 전용 키친 스튜디오인 키키존을 오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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