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LG전자의 '인공지능(AI) 싱크탱크'인 인공지능연구소가 최고의·차별화된·세상에 없던(F·U·N) 새해 핵심 전략과제로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앰비언트 컴퓨팅은 사용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빅데이터 기반의 AI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상황·상태를 판단해 특정 작업을 제안하거나 수행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지능형 솔루션이다.

고객이 평소 에어컨을 이용하는 패턴을 AI가 스스로 판단해 특정 기온에 다다르면 에어컨 전원을 켤지 끌지 먼저 제안하고 온도와 풍량을 추천하는 것이 그 예시다.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는 이를 위해 음성·이미지·영상·감성·생체 인식 기반의 공간상황 및 사용자 상태 인지, 맥락대화 및 감성대화를 통한 논리추론, 음성·영상 및 다양한 센서를 이용하는 멀티모달 인터페이스(Multi-Modal Interface) 등과 같은 AI 원천기술의 고도화에 집중한다.

인공지능연구소는 AI 기술을 제품 및 서비스에 활용해 가전, TV, 전장, IT 등에 사용한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확장현실(XR) 및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핵심기술을 지속 발굴해 F·U·N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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