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대표가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발표하고 있다. ⓒLG전자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발표하고 있다. ⓒLG전자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개막을 앞둔 지난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대표는 이날 "모든 혁신과 시작의 끝은 고객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프레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기자,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모든 혁신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며, 우리는 그 혁신을 통해 세상을 미소 짓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출시 10주년을 맞은 올레드 TV ▲미래 성장 동력인 차량용 부품 사업 ▲UP가전 무드업 냉장고 등에 대해 소개했다.

조 대표는 올레드 TV가 시청 경험을 바꿔놓았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올해 LG 올레드 TV 10주년을 맞이했고 이제는 또다른 10년을 내다보고 있다"며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출시해 지금껏 없었던 한 차원 높은 시청 경험과 TV 디자인의 혁명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 약 10년간의 적자를 끝내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본궤도에 오른 차량용 부품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차량용 부품 솔루션 사업은 가전을 중심으로 집 안에 그쳤던 고객 경험의 영역을 차량으로까지 확장했다는 것이 조 대표의 설명이다.

지속적으로 성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UP가전인 '무드업 냉장고'도 홍보했다. 조 대표는 "세계를 선도해 온 생활가전 분야에서도 혁신의 또 다른 장을 열고 있다"며 "무드업 냉장고의 사례를 들었다. 이미 사랑받는 제품이라도 깊이 들여다보며 새로운 혁신을 하고, 기존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이처럼 '더 나은 삶(Better Life)'을 실현하기 위해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F∙U∙N'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LG전자는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는 물론 외부와의 협력을 지속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 대표는 "인공지능(AI), 6G 등 핵심 기술을 위한 투자도 늘리는 동시에 전기차 충전, 디지털 헬스, 웹(web)OS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 등 많은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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