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년 동반성장 대상'에서 (왼쪽부터)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 유장희 제2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년 동반성장 대상'에서 (왼쪽부터)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 유장희 제2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수여하는 '2022년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동반성장에 적극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총 5개 분야에서 9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했으며 스타벅스는 커피업계 최초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시상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상생협약을 자율적으로 체결 ▲상생협의회 통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수해 피해 카페 인테리어 복구 및 수해방지 설비·집기류 지원 등 상생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스타벅스 상생모델인 상생음료가 소상공인 카페의 실질적인 매출 상승과 신규고객 유치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타벅스는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간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음료를 개발하고 제조법과 원부재료를 중소카페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첫 번째 상생음료로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넣어 만든 ‘한라문경스위티’ 5만잔을 전국 100곳의 소상공인 카페에 기부했고, 이어서 겨울에는 두 번째 상생음료로 공주 밤을 활용한 ‘리얼 공주 밤 라떼’ 총 6만잔을 전국 120곳 카페에 기부해 상생활동을 더욱 확대했다.

또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수해 피해 카페 복구 지원과 노후화된 카페 리모델링 등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 등과 맺은 상생협약을 통해 1억 원의 지역 상생기금을 전달하면서 ‘경동1960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개점하고 판매 품목당 300원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인프라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스타벅스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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