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금융그룹 8개 자회사 중 7개 자회사 대표이사가 유임됐다. KB데이터시스템 대표만 새로 추천됐다.
15일 KB금융그룹은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KB증권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는 12월 중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대추위는 현재의 경영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내실을 다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계열사 중 ▲KB증권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등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에 현 대표이사들을 재추천했다. 재추천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이날 대추위는 KB데이타시스템 후보에 김명원 KB국민카드 IT서비스그룹장(전무)을 신규 추천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카드 CITO(IT총괄)·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은행 IT기획부장·여신IT부장·일선 영업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향후 비즈니스 관점의 균형 감각과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IT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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