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전국이마트노동조합
▲성명서 전문. ⓒ전국이마트노동조합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SSG랜더스 KBO리그 통합 우승 기념으로 진행된 쓱세일과 관련해 사원들에게도 합당한 보상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21일 이마트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정 부회장이 지난 11월 13일 본인 인스타에 야구단 우승기념 쓱세일 예고하며 오픈런에 일부점포는 임시휴점, 카트까지 동나며 북새통이었다"며 "쓱세일 하는 3일 동안 이마트 사원들은 고객 안전과 상품 진열, 응대로 눈코뜰새 없는 3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구단 인수 주체이며 쓱닷컴과 G마켓의 투자를 가능케한 이마트 사원들에게는 용진이 형이 언제 무엇을 쏠 것인지 우리 전국이마트노조 조합원들은 기다리고 있다"며 "지난 29년간 그룹을 지탱하고 오늘을 있게한 이마트 사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23년 임금협상에 대해서도 진정성을 보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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