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대상자가 뇌파 분석 기기를 착용하고 스트레스 평가를 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실험 대상자가 뇌파 분석 기기를 착용하고 스트레스 평가를 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6일 열린 대한인간공학회 추계학술대회 감성공학 섹션에서 한양대학교 인체공학 연구실(김정룡 교수)과의 공동 연구인 뇌파 분석을 통한 껌 물성별 스트레스 완화 효과 검증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20~30세 나이대의 학생 및 직장인 30명 중 12명(남 10명, 여자 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간 연구 결과 발표이다. 

뇌파와 설문조사를 이용해 스트레스 유발 테스트 후 껌의 물성에 따른 실험 참가자의 주관적인 감성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스트레스 평가를 진행했다. 

뇌파 분석은 전두엽 6개 채널에서 Theta, Alpha, Beta, Beta/Alpha의 파라미터를 관찰하며 진행됐고, 현재까지 Beta/Alpha의 변화에서 soft와 medium 물성의 껌 저작 시 껌을 씹지 않았을 때보다 스트레스 감소 경향성이 관찰됐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추후 진행될 연구에서는 실험 참가자 수를 늘리고 껌 물성 선호도에 따른 데이터 분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뇌파 파라미터를 이용한 스트레스 지표 검증 등을 통해 최종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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