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덕상 롯데호텔 월드 셰프(사진 오른쪽)이 지난 1일 개최된 2022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한민국명장을 수상하고 있다. ⓒ롯데호텔
▲천덕상 롯데호텔 월드 셰프(사진 오른쪽)이 지난 1일 개최된 2022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한민국명장을 수상하고 있다. ⓒ롯데호텔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호텔이 천덕상 롯데호텔 월드 셰프와 심동욱 시그니엘 서울 스테이 셰프가 각각 대한민국명장과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1일 개최한 제26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19명에게 증서를 수여하고, 직업능력 개발과 숙련 기술 장려에 힘쓴 6개 분야 92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대한민국명장은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기술인에게 부여하는 자격으로, 현재까지 총 15명의 조리분야 대한민국명장 중 5명이 롯데호텔 출신이다. 

​현재 롯데호텔에는 김송기 총괄셰프와 천덕상 셰프 등 2명의 명장이 몸담고 있다.

​롯데호텔 셰프로서 다섯 번째 대한민국명장 타이틀을 거머쥔 천덕상 셰프는 1988년부터 35년간 롯데호텔에 근무하며 한중일 정상회담, 스위스 다보스 포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등 국가 행사에서 한식총괄을 맡아와 한식의 발전 및 세계화에 앞장서는 업적을 쌓아왔다.

​천덕상 셰프는 "한식의 세계화에 힘써온 시간과 노력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하니 더욱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한국 고유의 맛과 각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조리전문인력 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심동욱 셰프는 훈장, 표창 수상자 중 유일한 조리분야 수상자로 요리기술 및 음식문화 발전, 능력개발 장려 등의 공헌을 높게 평가받았다.

​심동욱 셰프는 "프랑스 요리를 비롯한 양식과 한식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퓨전요리를 개발하고 국내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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