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울시의회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서울시 게임산업 및 e스포츠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 23일 하태경 국회의원 의원실을 방문해 정부, 국회 및 서울시 차원에서 추진됐던 전반적인 게임산업 및 e스포츠 활성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논의 자리에는 하태경 국회의원실 윤상호 비서관, 최정아 서울시의회 지원관이 참여했다.

게임산업은 타 산업과의 동반성장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미래 서울경제의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게임물을 매개로 하여 경기가 이루어지는 e스포츠는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개발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군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다.

서울시는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운영할 만큼 e스포츠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프로게이머 처우 문제, 게임산업 편향성 문제, 인프라 문제 등 아직 풀어내지 못한 문제들이 산재해있다.

김 의원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e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는 게임산업에 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필요한 시책을 수립 및 시행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명시돼 있다”며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e스포츠의 부흥에 서울시도 주요한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하스스톤 등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처럼 앞으로 e스포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e스포츠 전용 경기장과 시설을 운영하는 것에서 나아가 게임콘텐츠 생산과 인력 수급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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