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주의보’ 포스터. ⓒ스튜디오보난자
▲‘감동주의보’ 포스터. ⓒ스튜디오보난자

-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스타일의 이색적 메인 포스터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감동병이라는 참신한 소재, 차세대 로코퀸 홍수아 현실에 없을 것 같은 순정남 최웅의 설레는 로코맨스로 죽어 있던 연애 세포를 깨울 영화 ‘감동주의보’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스타일의 이색적이고 통통 튀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감동주의보’는 큰 감동을 받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감동병을 앓고 있는 보영이 착한 시골청년 철기를 만나 꿈과 사랑을 이루어 내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을 맡은 홍수아, 최웅 배우가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으로 마치 다이어리의 한 페이지에 두 사람을 스티커처럼 붙여놓은 듯한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느낌이 들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 옆으로 ‘감동 절대 사절’, ‘마늘박사?’, ‘감동병도 낫게 한다는 그 마늘!’ 등 다채로운 글귀들과 ‘감동만 뺀다면 이 사랑… 안전하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과연 감동병과 마늘 그리고 두 사람이 어떤 연관이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영화 ‘감동주의보’는 제15회 전북독립영화제, 제39회 황금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 제3회 울산단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고양이’, ‘종소리’, ‘참외향기’, ‘거리의 상인’, ‘새출발’ 등 독립영화계에서 사람향기가 담긴 영화로 주목을 받아온 김우석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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