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 국내서 5일간 1,500만 달러 수익 기록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200만271명을 기록했다. 이는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쥬라기 월드’(2015)의 개봉 6일만에 돌파한 속도와 동일하며, 마블 ‘이터널스’(2021)의 개봉 10일만, ‘블랙 위도우’(2021)의 개봉 12일만 속도보다 빠르다.

더불어 2022년 개봉 영화 중 ‘범죄도시2’,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이어 3번째 200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됐다.

200만 이상 관객 동원 기준, 2020년 단 4편, 2021년 총 9편뿐인 점을 감안했을 때, 2022년 5월 이후 엔데믹 시대의 새로운 흥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조만간 ‘소울’, ‘베놈2: 렛 데어비 카니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최종 관객수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한국에서 5일 동안, 1,500만 달러 이상(한화 약 188억원)을 거둬 들이며 개봉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 가장 높은 수익을 달성했으며 전체 흥행 수익의 27%를 차지했다.

주요 개봉 국가 중, 멕시코에서 1,800만 달러, 한국 1,500만 달러, 브라질이 430만 달러, 이탈리아가 340만 달러 수익을 이루었다. 홍콩,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에서도 전편을 잇는 흥행 기록들이 쏟아졌다.

버라이어티 및 포브스 등 해외 매체에서는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올 여름 포문을 여는 가장 큰 흥행을 할 블록버스터’로 평가하기도 했다.

선개봉 15개국 중 한국이 가장 먼저 흥행 오프닝 신기록을 세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이번 주 북미,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개봉해 팬데믹 이전의 극장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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