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 지난 5일 뇌출혈로 병원 이송 치료 중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지난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인 배우 강수연(55)의 소속사가 6일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수연의 소속사 에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모두 함께 염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강수연 배우는 현재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 여부는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배우의 쾌유와 안정을 기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문을 전했다.

강수연은 어제 오후 5시 48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 가족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강수연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로 옮겨져 뇌출혈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연은 4세의 나이로 배우활동을 시작해 '씨받이'(1987)로 제4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로 제16회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전 세계에 한국 영화를 알린 월드스타다.

강수연은 최근 넷플릭스 영화 ‘정이’를 통해 10여 년만에 다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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