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사업소 채석장 토사붕괴 사고로 근로자 3명 사망
- 안전관리시스템 재점검 하고 안전예산 올해 200억원 투자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경기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로 근로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낸 삼표산업이 유족과 보상에 합의했다.
또 삼표그룹은 삼표산업을 비롯해 전 계열사에 안전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안전예산으로 올해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22일 삼표산업에 따르면 정대현 삼표 사장 등 최고경영진은 희생자에 대한 직접 수습 의지를 표명하고 유족들과 지난 15일 보상 방안에 합의하고 16일 삼표산업과 유족측 합의에 따라 장례절차를 마무리했다. 삼표산업은 앞으로 위령제와 추모사업을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기로 했다.
삼표산업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시스템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그룹에서 사업부, 사업장 별 안전대책을 수립해 전사 차원으로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전보건관리시스템 운영을 위한 규정 및 매뉴얼, 체크리스트 등 사전에 수립해 배포할 예정이다.
안전조직은 삼표산업을 비롯해 전 계열사에 신설 및 확충하고 올해 200억원의 안전관리 예산을 투입한다.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위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사고수습 뿐 아니라 장기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경영진 안전 의식 내제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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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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