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서초동 사옥에 유튜브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KCC
▲KCC가 서초동 사옥에 유튜브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KCC

- 서초동 사옥에 53.5㎡ 규모 방음 시설, 촬영·편집 등 방송 장비 갖춰

- 라이브 웹세미나,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소통 확대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KCC가 유튜브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라이브 방송 등을 활용한 사내·외 온라인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KCC는 최근 서초동 본사에 고사양 촬영 및 편집 장비 등 방송 환경을 구축한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스튜디오에선 ▲유튜브 및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웹세미나 ▲콘텐츠 제작 ▲사내 교육 및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에 구축한 스튜디오는 53.50㎡(약 16평)의 규모로 ▲4K 카메라 ▲조명 기기 ▲음향 기기 ▲편집 장비 ▲영상출력장비 ▲스트리밍 기기 ▲프롬프터 및 대형 모니터 등 촬영 및 송출에 필요한 고성능 방송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설계 과정에 KCC 건축음향시험동의 전문가가 참여해 완벽한 차음·흡음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방음 환경에서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도의 방음 설비와 환경에서 고객사들과의 실시간 웹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4K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 일반 고객과 고객사 및 사내 임직원들에게 기업과 제품 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하며 온택트(On-tact) 방식의 영업력 강화에도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온택트 웹세미나는 건축 및 설계, 인테리어 관계자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라이브 방송으로 세미나를 진행해 건축자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KCC의 우수한 기술력이 구현된 제품을 소개한다.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KCC TV’의 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스튜디오를 활용한다.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의 사회공헌 캠페인 이야기와 제품 소개 등 고품질 영상 콘텐츠와 임직원들이 출연하는 대담 프로그램, 웹진용 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들이 기업을 알리고 영업활동을 하는데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KCC가 비록 B2B 기업이지만 이번 스튜디오 구축으로 한 발 앞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일반 고객들과 주요 고객사는 물론 사내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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