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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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2022년 임인년에는 전국에서 41만여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12월 23일 기준 ’2022년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공공제외)’을 조사한 결과 전국 470곳 사업장에서 40만7,374가구가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올해 기준(12월 31일 청약일) 430단지 27만1,261가구보다 50.2%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분양단지수와 가구수를 보면 ▲서울 53개 단지 4만7,626가구 ▲경기 127개 단지 11만6,017가구 ▲인천 33개 단지 3만2,598가구 등으로 수도권은 전체 213개 단지 19만6,24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어 ▲광주 21개 단지 1만4,111가구 ▲대구 44개 단지 2만7,810가구 ▲대전 17개 단지 2만3,242가구 ▲부산 42개 단지 3만5,663가구 ▲세종 3개 단지 2,064가구 ▲울산 11개 단지 6,838가구 등으로 5대 광역시와 세종에서는 전체 138개 단지 10만9,728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도지역에서는 ▲강원 9개 단지 5,346가구 ▲경남 19개 단지 1만4,523가구 ▲경북 13개 단지 1만6,319가구 ▲전남 13개 단지 8,429가구 ▲전북 9개 단지 7,008가구 ▲제주 7개 단지 2,465가구 ▲충남 26개 단지 1만8,499가구 ▲충북 23개 단지 2만8,816가구 등 총 119개 단지 10만1,405가구가 공급된다.

올해에 비해 2배 가까이 계획물량이 많지만 재개발∙재건축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 변수가 많은 만큼, 실제 분양물량은 더 줄어들 가능성이 커 보인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평균 청약경쟁률이 20대 1의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처럼,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청약시장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분석된다”며 “수도권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과 3기 신도시 등 유망 지역 및 단지들의 분양이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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