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시중은행 우대금리 혜택이 내년부터 다시 부활한다. 우대금리가 새로 생겨나면서 차주가 부담에 해야 하는 이자도 적어질 전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새해 3일부터 전세자금대출(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우대금리를 현행 최대 0.7%에서 0.9%로 상향조정한다.
주택담보대출(KB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우대금리가 최대 0.30%까지 제공된다.
우리은행도 새해 3일부터 10개 신용대출과 4개 주택담보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6% 상향할 예정이다. 신용대출 상품인 직장인대출(비대면 포함)의 경우 우대금리 상향에 따라 최저 금리가 3.40%에서 2.80%로 낮아진다. 우리원(WON)주택대출의 경우 우대금리가 아예 없었는데 0.4%포인트까지 적용한다. 우리아파트론과 우리부동산론은 ▲급여·연금이체 ▲공과금·관리비 자동이체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예금·청약종합저축 납입 ▲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등의 우대 항목이 생겨나면서 각각 0.5%포인트, 0.30%포인트의 대출금리 우대 혜택이 생긴다.
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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