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고양이’ 활용해 홍보물 제작… 고양시 관광기념품 판매도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고양시(이재준 시장)는 지난 29일 GS리테일과 ‘도시-기업 브랜드 강화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양시 관광, 브랜드, 홍보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와 기업이 상생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고양고양이’ 캐릭터 활용, 관광상품 개발, 지역 특화형 매장출점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도시-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고양고양이 캐릭터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공유 및 시정홍보 협력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협력 ▲GS25 지역 특화형 매장 출점을 위한 협력 등이다.
내년부터는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활용, 점포 부착용 시트지와 친환경 봉투 등을 제작하고 편의점 모니터를 활용해 고양시 시정홍보 영상 송출 등 고양시-GS리테일 간 콜라보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역명소를 활용한 지역거점 플래그십 스토어 출점도 기획하고 있다. 고양시 브랜드 관광기념품 판매 매대를 마련하고 고양고양이와 고양시 관광자원을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시정홍보에 생활 속 접촉빈도가 높은 편의점을 활용, 지속적이고 시의성 있는 홍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GS리테일은 전국 약 1만6천여 개(관내 280개)의 점포를 운영, 편의점 업계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접촉빈도가 높아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시정홍보 매체의 다각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아울러 기업이 지역공동체에 뿌리내려 상호 윈윈하는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