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관악뉴포레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공사
▲힐스테이트관악뉴포레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공사

- 오는 28일 입주자 모집공고, 내달 17일 접수

- 재건축 아파트 등 신규 317가구, 재공급 1,711가구 공급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관악뉴포레 등 66개 단지 2,028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오는 28일 14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은 재건축 아파트 포함 신규 단지 317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85가구, 예비 입주자 1,426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 주택의 전용 면적은 13~59㎡, 공급 가격은 보증금 약 2,700만~2억6,500만원, 월 임대료 10만~84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등으로 나누어 공급된다. 신청조건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퍼센트) 이하 ▲세대 총 자산은 2억9,2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496만원 이하다. 해당 기준은 공급대상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공사는 이번 공급부터 행복주택 예비 입주자 선정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공가 발생 시 신규로 입주자 모집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 했던 기존과 달리, 예비 입주자를 바로 배정하여 해당 단지 수요자들이 보다 빠르게 입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약은 내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우편 접수(1월 20일 도착분까지 유효)도 받는다.

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 발표는 각각 내년 2월 3일과 5월 19일에 진행한다. 입주는 내년 7월부터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현장 공개 및 견본주택은 운영하지 않는다.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자세한 신청 일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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