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은 내년부터 주 4일제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사진)는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휴넷
▲휴넷은 내년부터 주 4일제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사진)는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휴넷

- 임직원 가족 무료 교육, 휴가지에 거점 오피스 마련 등 도입 계획 밝히기도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평생교육업체 휴넷은 내년 1월 1일부터 주 4일제를 도입하며 주 32시간 근무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휴넷이 2019년 말부터 주 4.5일 근무를 실시한 것을 고려하면 약 2년 만이다. 

휴넷은 내년 1월 1일부터 부서별로 시범 운영 후 제도를 보안해 같은 해 하반기부터 전사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임직원 가족 무료 교육, 휴가지에 거점 오피스 마련 등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휴넷에 따르면 이번 주 4일 근무제는 직원이 일주일 중 하루를 자유롭게 선택해 쉬는 형태로 시행된다. 일부 기업이 연차 소진, 격주 근무, 급여 차감 등으로 제한을 뒀지만, 휴넷은 조건 없이 온전히 4일제로 운영된다.

휴넷은 주 4일 근무제 이전에도 ▲주 1회 재택근무제(2021년 시행) ▲시차출퇴근제(2014년 시행) ▲무제한 자율휴가제(2017년 시행) ▲학습휴가제(1999년 시행) 등을 운영해 왔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지난 2년간 주 4.5일제 및 재택근무제 시행 중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수년간 만들어 온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기업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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