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 IP 본부장이 9일 회사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작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의 디렉터스 프리뷰에 출연해 게임 출시 후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 IP 본부장이 9일 회사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작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의 디렉터스 프리뷰에 출연해 게임 출시 후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 이달부터 업데이트 순차 적용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9일 자체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작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의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고 내년 북미·유럽·남미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구 리니지 IP 본부장은 리니지W 출시 후 성과를 공유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이용자 인프라와 커뮤니티 및 전투지표 등 다방면에서 역대 자체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리니지W 출시 후 한 달간 동시접속자 수가 지속 증가됐고, 출시 18일차엔 누적 개인간대결(PvP) 총 횟수가 약 1,384만에 달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4일 리니지W 글로벌 출시 후 매주 신규 월드가 증설됐다. 오는 10일에는 신규 월드 아툰이 추가 개설된다. 아툰이 추가 개설되면 총 16개 월드, 192개 서버로 운영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영지 확장뿐만 아니라 신규 직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영지는 아덴이 업데이트 된다. 이용자는 메인 영지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켄트성을 무대로 첫 공성전이 진행된다.

신규 직업은 다크엘프다. 다크엘프는 근거리 암살자 콘셉트에 맞춰 PvP에 특화됐다. 이용자는 다크엘프를 새롭게 육성하거나 기존 직업에서 다크엘프로 전환할 수도 있다.

서버와 월드를 오가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서버침공을 통해 혈맹 단위로 다른 서버에서도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혈맹 단위를 묶는 ‘연합’ 시스템을 통해 더 큰 규모의 전투를 할 수 있다.

첫 번째 월드 전장 ‘마법사의 연구소도 연다. 엔씨소프트는 기획 단계부터 월드 단위 전투 구현을 목표로 개발했다. 이용자는 월드 내 모든 혈맹을 수용 가능한 월드 전장에서 대규모 전투를 할 수 있다. 상아탑, 오만의 탑 등 월드 전장과 월드 거래소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템 제작 시스템 개선에도 나선다. 최상급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 가능하다. 일부 아이템은 유료 콘텐츠를 통해서도 제작할 수 있다. 서버별로 제작 가능한 아이템 수량을 제한하고 상위 등급 아이템 제작 시 기존 아이템을 사용하는 등 아이템 자산 가치 보존에 집중한다.

엔씨소프트는 안정적인 게임 운영과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수의 콘텐츠를 개선할 예정이다. 보스 몬스터의 아이템 드랍 방식은 공략 난이도에 따라 보상을 얻는 구조로 선보인다.

이날 프리뷰 영상을 통해 소개한 내용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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