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SM그룹이 지난 6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 58회 무역의 날 포상'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과 '은탑산업훈장', 수출업체 종사자 포상(산업포장 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는 이날 국내 수출물류기업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업체 종사자에게 수여하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상훈법상 산업훈장 다음 가는 훈격이다. 이번 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물류대란으로 국내 기업들이 배편을 구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SM상선이 컨테이너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물류난 해소와 국가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여됐다.
SM상선은 물류대란이 발생한 2020년 하반기부터 총 24척의 임시 컨테이너 선박을 투입하고, 4척의 선박을 업사이즈(Upsize, 원래의 선박보다 큰 선박을 투입하는 것) 했다.
회사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유휴 선박을 외국적 선사 등에 빌려주고 높은 대선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국적선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력 노선인 미주노선에 모두 투입해 왔다"고 말했다.
박기훈 대표는 "내년에도 물류 공급망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국적 원양선사로서 흔들리지 않는 책임감을 갖고 수출화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인 SM스틸(대표 김기호)은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SM스틸 김기호 사장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수입대체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SM스틸은 2020년 6월 군산 자유무역지역에 스테인리스 후판공장을 준공하고, 그해 7월부터 국내 및 해외의 고객들에게 고품질 스테인리스 후판을 공급해왔다.
김기호 SM스틸 사장은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광폭 스테인리스 후판을 SM스틸이 새롭게 공급하게 된 점이 높게 평가된 듯하다"며 "앞으로도 전직원들과 합심해서, 고품질, 고사양의 스테인리스 후판을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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