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회서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 인수 승인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신세계 그룹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이마트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이베이코리아 지분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이마트는 아폴로코리아 유한회사 지분 80.01%를 취득했다. 아폴로코리아는 이베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지분 취득이 마무리되는 오는 15일부터 이베이코리아는 이마트 종속회사로 편입된다.

에메랄드SPV 보통주 35만6,000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획득할 예정이다. 취득가액은 3조 5,591억원이다. 에메랄드SPV는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다.

이마트는 이날 별도 공시에서 매각이 확정됐던 서울 광진구 성수동 성수점과 본사를 오는 2023년 4월까지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마트는 서울 성수동 본사, 본점 건물과 부지 일대를 미래에셋 컨소시엄에 매각한다. 처분(계약체결) 예정일은 오는 18일로 처분금액은 1조2,200억원 규모다.

이마트는 이후 미래에셋 컨소시엄에서 복합건물을 신축하면 일부를 분양받아 이마트 성수점을 재출점할 계획이다.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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