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다 마사키X고마츠 나나 첫사랑 로맨스 ‘실’, 케이트 베킨세일의 복수 액션 ‘졸트’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닐 블롬캠프 감독의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가 공연한 ‘실’, 케이트 베킨세일의 액션 영화 ‘졸트’가 오는 10월 개봉 예정 소식을 알렸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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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그널 X: 영혼의 구역’ (감독: 닐 블롬캠프/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디스트릭트 9’의 닐 블롬캠프 감독 6년 만의 귀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시그널 X: 영혼의 구역’이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시그널 X: 영혼의 구역’은 연락이 두절되었던 엄마가 코마 상태로 발견되고, 최신 치료 기술을 통해 뇌에 직접 접속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주인공 칼리는 코마 상태에 빠진 엄마의 치료를 위해 뇌에 직접 접속하는 새로운 치료 기술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함부로 발을 들여서는 안 되는 새로운 구역의 문을 열면서 충격적인 일들이 연이어 벌어진다.

닐 블롬캠프 감독이 ‘엘리시움’, ‘채피’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파격적인 세계관, 비주얼 혁명, 창조적 스토리, 독특하고 치밀한 설정 등을 예고하고 있다. 10월 개봉.

ⓒ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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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 인연의 시작’ (감독: 제제 타카히사/배급: 디스테이션)

영화 ‘실: 인연의 시작’은 열두 살에 만나 서로의 첫사랑이 된 렌과 아오이가 18년의 세월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다.

일본 20대 배우를 대표하는 두 청춘스타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가 ‘디스트럭션 베이비’, ‘물에 빠진 나이프’ 이후 세 번째로 함께한 작품이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언덕길의 아폴론’,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등 다수의 작품으로 첫사랑 아이콘에 등극한 고마츠 나나가 이번 작품에서 ‘아오이’로 분해 한 층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풋풋한 첫사랑의 모습부터 성장통을 겪으며 어른이 되어가는 성숙한 모습까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를 통해 청춘들의 현실 로맨스로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은 스다 마사키는 아오이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주는 렌 역을 맡았다.

일본의 국민가수 나카지마 미유키의 대표곡 ‘糸’(실)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 영화는 SF, 스릴러,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베테랑 감독 제제 타카히사가 메가폰을 잡았다. 원곡의 감성에 제제 타카히사 감독만의 깊은 통찰력과 디테일한 연출력을 더해 관객들의 마음속 한편에 자리한 첫사랑의 소중한 추억을 소환시키는 작품이다. 10월 14일 개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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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트’ (감독: 타니아 웩슬러/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졸트’는 사랑하는 남친을 잃은 린다가 숨겨왔던 능력을 깨우고 통제 불가능한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악녀’, ‘마녀’ 등 특별한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 여성 원톱 액션 영화와 궤를 같이 하는 영화다.

6편까지 이어진 ‘언더월드’ 시리즈 히로인 케이트 베킨세일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액션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여성 감독 타니아 웩슬러가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케이트 베킨세일 이외에도 ‘델마와 루이스’의 수잔 서랜든, ‘헝거게임’ 시리즈의 스탠리 투치,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바비 카나베일,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제이 코트니 등 쟁쟁한 배우들이 등장을 예고하고 있어 화려한 캐스팅의 배우진이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10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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