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유통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가 사임한다. 실적 부진 압박과 노사 갈등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홈플러스는 7일 오전 임일순 대표가 임원 회의에서 일신상 이유로 퇴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 대표는 "수개월 전 저는 회사에 퇴직 의사를 표했다"며 "다음 주 중반까지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회사는 현재 후임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잘 완결될 것"이라고 했다. 임일순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주주사 MBK파트너스에 사임하겠다고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최대주주 롯데지주에 자기주식 42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롯데칠성음료는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유한 자기주식 중 보통주 전체에 약 4.7%에 해당하는 42만 110주를 롯데지주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금액은 이사회 체결일인 이날 종가 1주당 9만 8600원을 반영해 약 414억원이다.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자기주식 매각으로 주가 상승에 부담 요소였던 잠재적 대기 매도 물량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 법무·정책홍보 부문장으로 발령[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구자범 법무 담당 부사장을 수석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구 수석부사장은 종전의 법무 및 준법감시 역할과 함께 정책·홍보 업무도 총괄하게 된다.2007년 오비맥주에 법무 담당 이사로 합류한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법무 부문 상무, 전무, 부사장을 역임하며 법무, 준법감시, M&A, IT, 전략 등 다양한 영역을 이끌었다. 2014년부터는 오비맥주 등기 이사도 맡고 있다.구 수석부사장은 오비맥주 합류 이전까지 미국 뉴욕주 법무법인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남 신유열 씨 일본 롯데 입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롯데 3세 경영도 부상하고 있다. 20일 재계 등에 따르면 장남 유열 씨는 최근 일본 한 롯데 계열사에 입사, 근무하고 있다. 신유열 씨 이력은 아버지 신동빈 회장과 크게 닮아 있어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 아오야마 가쿠인대 졸업 후 컬럼비아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거쳤다. 이어 노무라증권 런던지점, 일본 롯데상사 재직 후 1990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했다. 유열 씨도 일본 게이오대를 졸업, 미국 컬럼비아대
- 지난 6월 약혼한 데 이어 19일 결혼식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큰딸 서민정(29)씨가 지난 6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35)씨와 약혼한 데 이어 오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 장소는 약혼식을 진행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인 것으로 알려졌다.서민정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일한 재원이다.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일하다가 중국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8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후 "그룹 포트폴리오와 미래전략을 개선,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는 다니기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동우 대표는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고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옛말이 있다"며 "이사님, 주주님과 함께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부족한 면이 많은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앞서 롯데그룹은 올해 8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중 각각 8.22%를 이마트 지분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신세계 지분은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증여한다고 28일 공시했다.이번 증여를 통해 이명희 회장 보유 지분은 이마트 18.22%, 신세계 18.22%에서 각각 10.00%로 낮아진다. 정용진 부회장 이마트 지분은 10.33%에서 18.55%로 높아진다. 정유경 총괄사장 신세계 지분도 10.34%에서 18.56%가 된다.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등으로
- 한화그룹, 10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 발표[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한화그룹은 28일 10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했다.한화그룹은 “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내년도 사업전략의 선제적 수립, 조직 안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대표이사 인사를 조기 실시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별 전문성과 전략 실행 력에 강점을 지닌 대표이사를 전면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특히 40대 대표이사, 여성 대표이사 발탁
- 7월 24일까지 서류접수- 서류심사·면접심사 통해 추천[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7월 24일까지 비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채용인원은 1명이며, 공단의 비전인 ‘안전한 도로교통의 중심,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동반자’를 함께 실현해 나갈 덕망과 역량을 겸비한 자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초빙할 예정이다.지원자는 지원서, 학력증명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의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7월 24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지원서 양식과 모집직위별 자
- 7월 1일부터 2023년까지 3시즌 연맹 업무 수행[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한국배구연맹은 신무철 대한항공 전무가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에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KOVO는 25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사무국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원 선출안을 의결했다.내달 1일자로 김윤휘 현 사무총장은 대한항공으로 복귀하고, 신무철 신임 사무총장이 연맹 업무를 시작한다.신무철 신임 사무총장은 경기고등학교, 경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헬싱키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1985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그는 그룹통합홍보실
- 서경배 회장 장녀·홍석준 보광창투 회장 장남 약혼[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보광그룹이 사돈의 연을 맺는다.서민정(29)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과장과 홍정환(35) 보광창업투자 투자심사총괄이 오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약혼식을 한다고 25일 밝혔다.서 씨와 홍 씨는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다는 사실이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약혼식은 양가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약혼식에는 고(故) 홍진기 회장의 장녀이자 홍석준 회장 누이,
- 故 신격호 창업주 자필 작성 유언장 발견돼[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롯데홀딩스는 7월 1일 부로 신동빈 회장을 롯데홀딩스 사장 및 CEO로 선임한다고 24일 밝혔다.기존 츠쿠다 다카유키 사장은 대표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이사직은 유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신동빈 회장은 일본롯데의 지주사인 롯데홀딩스를 직접 이끄는 단일 대표이사 사장이자 일본 롯데그룹의 회장으로, 실질적으로 故 신격호 창업주의 역할을 이어 받아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신동빈 회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대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선대 회장님의 업적과 정신
- 이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급한불 꺼-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삼성물산 적극적인 건축 사업 재개…오너리스크 발목[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사실상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물산이 검찰이 청구한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하자 '오너리스크' 상황에서 한숨 돌리며 일단 안도하는 모습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 과정을 두고 검찰은 합병과정에서 분식회계 및 주가조작 등 불법
- 켈로그 국내·외 사업 다각화 기여[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농심켈로그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인호 켈로그 대만·홍콩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정인호 대표이사 사장은 한양대학교 졸업 후 1996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해 세일즈 실무를 익혔다. 그 후 니베아, 유세린 등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 화장품 기업 바이어스도르프,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 세일즈 이사직을 역임하며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기획, 서비스 등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키워나갔다.지난 2012년 농심켈로그 영업팀에 합류한 정인호 대표이사
- 신동주 회장, ‘신동빈 이사 해임’, ‘정관 변경’ 안건 제안[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롯데 가(家)의 경영권을 놓고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다툼이 재점화 되는 모양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열린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롯데홀딩스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되는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신동주 회장이 신동빈 회장에 대한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오는 6월 예정된 롯
- 서경배 회장 장녀·홍석준 회장 장남 결혼 전제로 교제[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보광그룹이 사돈의 연을 맺게 될 전망으로 보인다.9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29·사진)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 씨(35)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아직 결혼 날짜는 잡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교제 기간도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1991년생인 서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첫 직장으로 글로벌 컨설팅
- SPC삼립, 황종현 전 삼진어묵 대표 선임- SPC GFS, 안지용 전 웅진코웨이 대표 선임[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SPC그룹은 계열사 SPC삼립과 SPC GFS의 신임 대표이사로 황종현 전 삼진어묵 대표와 안지용 전 웅진코웨이 대표를 각각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신임 황 대표는 30여 년간 동원그룹에서 다수의 인수합병을 수행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라고 알려졌다. 동원의 유가공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고, 최근에는 삼진어묵 대표로 활동했다고 SPC삼립은 소개했다.황 대표는 "식음료업에 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SPC
- 내부거래위원회 3명 모두 사외이사로 선임[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사내이사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대림산업은 27일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선임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분할계획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이해욱 회장이 사내이사 연임을 포기함에 따라 대림산업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5명으로 변경됐으며 내부거래위원회 전원(3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이충훈 법무법인 씨엠 대표변호사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또한 정관에서
- 조원태 회장 한진칼 사내이사에 재선임- 사외이사 건도 모두 조 회장 측 승기 잡아- 3자 연합 사내·외 이사 전원 고배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사내이사에 재선임되면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를 거뒀다.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 26층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 상정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이다.3자 연합(조현아·KCGI·반도)은 조
- 최정우 회장 "미래 성장 신제품 개발 및 신시장 개척할 것"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포스코가 정문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포스코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문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정문기 의장은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로 삼일회계법인 전무, 금융감독원 회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회계분야 전문가다. 2017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15년째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