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명예와 인권을!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한 ‘유품전시관과 추모기록관’이 지난 18일 경기도 광주에 들어섰다.지난 18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유품전시관과 추모기록관’개관식에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층 한옥 형태로 설계된 이 시설은 1층 유품전시관과 2층 추모기록관으로 꾸며졌다. [사진=나눔의 집 제공]
11월 11일 ‘빼빼로데이’다. 빼빼로데이를 이틀 앞둔 서울 송파구의 한 편의점이 손님맞이 준비를 끝내놓고 있다.빼빼로데이의 시초는 1993년 부산의 어느 한 여고에서 빼빼로의 길쭉한 생김새가 아라비안 숫자 11과 흡사해 퍼트려 시작됐다고 한다.유통업체들은 이를 발빠르게 마케팅에 활용해 1년 판매량의 절반 가량이 빼빼로데이 전후에 판매되고 있다.특히 올해 빼빼로데이는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을 앞두고 있어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주 진 잎들은 빛을 다 잃었는데,며칠 새 떨어진 잎들은 아직, 온기가 남아 있다.
24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청계천. 길가 화단에는 소국이 올망졸망 피어 있고, 시민들은 붉은 담쟁이 넝쿨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28일 개막한 2017쇼핑관광축제인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종료 10여일을 앞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앞에 소비자들이 붐비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제조업체 등 350여 기업이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감기약을 먹어 머리도 무겁고, 마음도 무거워 나선 산책 하늘을 보고 방긋, 웃고 말았다. 그래, 깃털처럼
[SR타임스 최헌규 기자] 추석 연휴 막바지인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수동계곡에 나타난 강아지구름. 전날 잠깐 내린 비로 더욱 파란 가을 하늘을 보여주는 가운데 마치 스누피를 닮은 듯 한 하얀 뭉게 구름이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한때 탄광도시로 인구 16만여명을 자랑하던 경북 문경시.1980년대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조치로 70여곳의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쇠락하기 시작해 인구는 7만명대로 급감했다.경북 문경시 불정역 주변의 한 펜션앞마당에 석류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는 모습을 이번 추석 귀경길에 담아봤다.1955년 석탄을 실어나르기 위해 건설된 불정역은 이제 없어지고 철로자전거 길이 조성되어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일주일 앞둔 27일 오후2시 열매나눔재단이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부근에서 쪽방지역 주민들에게 '쪽방지역 명절맞이 음식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이날 나눔재단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쪽방지역 주민 500여명에게 떡과 사과를 무료로 나눠줬다.
가을이 알알이 황금색으로 익어가고 있습니다.올해는 그 어느해 보다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요. '마른 장마'로 농심이 바싹바싹 타 들어가다가 갑작스런 집중폭우로 전국 곳곳이 침수피해를 겪는 등 안타까움의 날들이 많았지요. 하지만 참고 견딘 시간에 대한 보상은 우리들의 마음을 넉넉하게 해 줍니다.지난 주말인 24일 경북 예천의 한 농가의 논에서 자라고 있는 벼가 내리쬐는 햇볕과 선선하게 부는 바람에 일렁이면서 한알 한알 황금색으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추석을 10일 앞둔 24일 오전 경북 예천에서 한 가족들이 친지들과 함께 조상의 묘를 찾아 정성스럽게 벌초작업을 하고 있다.벌초는 외지나 고향근처에 사는 후손들이 찾아와서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을 제거하고 묘 주위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미풍양속으로 봄에는 한식, 가을에는 추석 때 맞춰 하고 있다.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는 막바지 벌초객들과 나들이객들이 몰려 혼잡을 빚었다.
'외국환 달인을 찾아라'!NH농협은행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6회 외국환 달인 선발대회'를 개최했습니다.외국환 달인 선발대회는 NH농협은행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형식(도전! 골든벨)으로 외국환 지식과 경험을 겨뤄 최고의 외국환 전문가를 뽑는다고 합니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전국 2600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했으며 두 차례의 치열한 예선을 통해 선발된 62명이 이날 본선을 통해 실력을 겨뤘습니다.영예의 대상에는 율촌산단지점의 조영준 계장이 차지했으며, 금
단풍이 들기전에 먼저 가을을 재촉하는 붉은 상사화가 고즈넉한 산사와 어우러져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한 뿌리이면서도 꽃이 필 무렵에 잎이 시들어 서로 만나지 못해 사무치도록 그리워한다고 해서 상사화(想思花)라고 불린다.화창한 초가을, 붉게 타오르는 상사화 꽃길을 걸으면서 정열적인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독자 최원석씨 제공)
구름과 하늘이 잘 어우러진 15일 오후 서울역 인근 풍경. 흘러간 구름은 다시 오지 않는다, 인생 같다. 그리하여 하늘은 더 쨍하게 파랗고 구름은 더 눈부시게 하얗다, 지금 이 순간.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로 IFC몰앞에서 준대형 세단 ‘모델S 90D’를 전시하고 있다. 주변을 오가는 직장인과 시민들이 탑승해보고 차량에 대한 자세한 사양을 직원들에게 문의하고 있다. 차량구입가는 1억 1000만원~1억 3000만원대다.
금방이라도 파란 물이 하늘에서 쏟아 질 것 같은 청명한 가을이 활짝 열렸다.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서 바라 본 남산타워 모습. 구름 한 점 없는 코발트빛 하늘, 눈이 시리도록 푸르다.기상청은 "휴일까지 쾌청해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30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6도까지 내려가는 등 흐리고 서늘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점심 식사를 마친 긴팔 차림의 직장인들이 서울 용산구 동자동 길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장의식 기자)
처서(23일)가 지나고 바람이 제법 선선해진 29일 아침 서울 중랑구 중화동 주택가, 호박 넝쿨을 타고 담장에 올라선 나팔꽃들이 바삐 지나가는 사람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사진=신숙희 기자)
'잔디보호를 위해 출입을 삼가합니다' '잔디가 아파합니다' 라는 문구가 우리들에게 낯익다. 어린 아이가 잔디밭에 들어가 뛰어 놀고 싶어도 못들어가게 막았으니까.그런데 지난 8월 19일 주말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한 호텔은 결혼식 하객 차량이 밀려들자 고육지책으로 잔디광장까지 개방하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잠깐의 '주차 전쟁'은 피했지만 차 바퀴에 짓눌린 파란 잔디들의 절규(?)는 안 들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