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탄광도시로 인구 16만여명을 자랑하던 경북 문경시.
1980년대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조치로 70여곳의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쇠락하기 시작해 인구는 7만명대로 급감했다.
경북 문경시 불정역 주변의 한 펜션앞마당에 석류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는 모습을 이번 추석 귀경길에 담아봤다.
1955년 석탄을 실어나르기 위해 건설된 불정역은 이제 없어지고 철로자전거 길이 조성되어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장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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