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7월 상용차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오는 7월 상용차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

- 473 부품 소매가 대비 10~60% 할인…일반 수리 공임도 최대 20% 할인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현대자동차는 30일 상업용차량(상용차) 이용 고객을 위해 다양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7월 한 달 동안 '매연저감장치(DPF) 클리닝 비용 지원 서비스'와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DPF 서비스는 자사의 서비스센터 블루핸즈에 방문하는 사전 예약 고객 대상으로 2.5톤 이상의 상용차 약 1,000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DPF는 차량 내부의 유해가스와 매연 입자를 연소시켜 제거한 후 깨끗한 공기 배출을 돕는 차량 장치다. DPF 클리닝은 장치 필터 내 축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장치 기능을 복원하는 작업이다.

현대차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DPF 클리닝 비용을 50% 할인해 준다. DPF 클리닝 이후 관리 요령까지 설명해 주는 케어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7~8월 두 달 동안 하절기 대비 상용차 부품과 공임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102개소 블루핸즈에서 2.5톤 이상 상용차의 에어컨 필터∙오일쿨러∙팬 클러치 등 하절기 주요 소모품 총 13품목, 473개 부품을 소매가격 대비 10~60% 할인해 준다.

또한 현대차는 이벤트 기간 중 할인 대상 품목의 교환 작업 시 일반 수리 공임 비용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상용차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 멤버스 통합,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시행하고자 한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상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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