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전자랜드(대표 홍봉철)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판매량이 증가한 '편리미엄' 가전 인기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 합성어다. 소비자가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상품과 서비스를 가리킨다. 편리미엄 가전은 대표적으로 로봇 청소기와 의류 관리기, 식기 세척기, 전기 레인지, 건조기 등이 꼽힌다.
전자랜드가 편리미엄 가전 대표격인 로봇 청소기와 의류 관리기, 식기 세척기, 전기 레인지, 건조기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판매량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로봇 청소기는 291%, 의류 관리기 44%, 식기 세척기 19%, 전기 레인지 15%, 건조기는 8% 판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 공간과 의류 위생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로봇 청소기, 의류 관리기 판매량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자랜드는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영향으로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집에서 홈쿡 등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설거지와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식기 세척기나 전기 레인지와 같은 주방용 편리미엄 가전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코로나19' 완전한 종식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가전 수요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가 불러온 집콕 생활로 소비자들은 예전보다 집안 일에 투입되는 노동력을 줄이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코로나가 종식돼도 편리함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편리미엄 가전을 이용해 시간을 아껴 남는 시간에 취미를 즐기는 등 삶의 질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25일까지 선물하기 좋은 추천 가전을 최대 69%까지 할인한다. 행사 품목은 의류 관리기·식기 세척기 등 편리미엄 가전을 포함해 냉장고·세탁기 등 고가 대형가전, TV·게임기·드론 등 엔터테인먼트 가전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자세한 할인 대상 품목, 혜택 사항은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