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능주초등학교 ⓒKG동부제철
▲화순 능주초등학교 ⓒKG동부제철

- 공공시설건축 및 리모델링 시장서 관심 증가

[SRT(에스알 타임스) 김경종 기자] KG동부제철이 지난 2019년 개발한 NF불연칼라강판이 작년 한해 1,000톤 이상 판매하는 등 국내 건축용내외장재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KG동부제철이 공개한 NF불연칼라강판과 일반 칼라강판의 연소시험 비교 동영상을 보면 일반 칼라강판은 4~5초 사이에 연소가 개시되고 다량의 유해가스가 발생된 반면 NF불연칼라강판은 9~10초 사이에 일부 연소가 개시되나 화염이 번지지않고 스스로 소화됐다.

KG동부제철은 불연기능에 더해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NF불연칼라강판의 장점을 살려 화순 능주초등학교, 제일초등학교, 강원 단계초등학교, 여수 화양중학교 등 다수의 학교 외벽을 NF불연칼라강판으로 교체헀다. 

NF불연칼라강판을 취급하는 내외장 건축 자재업체 조은데코 관계자는 “KG동부제철의 NF불연칼라강판을 사용한 제품이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되었고, 구조적으로 내진성능을 확보하여 내진·불연 성능을 인정받아 현재 교육기관의 리모델링과 관공서, 사급 현장에까지 적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내장재 시장에서는 주차장, 연구소,학교 등의 천정재 사각타일용도에도 NF불연칼라강판을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사회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을 추가시킨 NF불연칼라강판을 개발할 것”이라며, “건축법 개정과 관련하여 불연재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있는 만큼 불연칼라강판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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