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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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BAT코리아(대표 김은지)는 16일 올해 첫 신제품 저타르형 수퍼슬림 더블캡슐 '켄트 더블 프레쉬'를 선보이고 BAT그룹 글로벌 50여 생산시설 중 제품품질지수, 생산품질지수 등 모든 면에서 1위인 사천공장 소개와 함께 이번 신제품 제조 공정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공개했다. 

이날 BAT코리아는 온라인 실시간 영상을 통해 담뱃잎과 줄기 가공 단계인 PMD 공정, 담배 제작과 포장 단계인 SMD 공정, 차세대 제품을 담당하는 NGP 공정을 주요 기계 중심으로 적용 기술과 함께 소개했다. 

'켄트 더블 프레쉬'는 더블 캡슐로 멘솔향에 열대 과일과 오렌지 달콤한 필터 2가지 맛까지 4가지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켄트 더블 프레쉬'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1.5mg, 0.15mg이다.  

유정민 BAT코리아 마케팅본부 이사는 "사실 이번 켄트 더블 프레쉬는 한국 소비자를 위해 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최근 5년간 성장세인 가향 담배 시장에 한국 소비자 사랑과 관심을 받는 켄트 브랜드로 더블 캡슐 제품을 글로벌 톱 사천공장 기술력으로 선보이게 됐다. 한국 시장에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던힐' 이외 또 다른 브랜드 '켄트'는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캡슐 담배 시장을 열어놓은 브랜드다. 2017년 선택과 집중에 따라 단종되긴 했지만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019년 7월 재출시한 켄트 라인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더블 캡슐 혁신의 '켄트 더블 프레쉬'를 생산한 사천공장은 2002년 경남 사천지역에 설립 이후 최첨단 설비 시설 등 4300억원 규모 투자를 지속해왔다. 그룹 내 최고 설비가동효율,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저 수준 원자재손실율로 최상위 수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담배 제조, 포장 기술을 유럽 등지에 도입 시키기까지 했다. 

사천공장은 글로벌 차원에서 손꼽히는 국내 기술 인력을 해외 BAT 공장에 파견하기로 유명하다. 현재 사천공장 직간접적 근무 인력만 1000여명이다. 사천공장 생산 담배는 2018년 기준 연간 342억 개비다. 이 가운데 80%는 일본·대만 등 글로벌 15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4억 달러 수출의 탑까지 10회에 걸쳐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승호 사천공장장 상무는 "기술 노하우와 혁신을 담은 올 첫 신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 생산 현장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제품 생산량 증가에 따른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가동, 오폐수 정화를 통한 재활용, 매립폐기물 제로 등 폭넓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며 더 나은 내일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김은지 BAT코리아 사장은 "켄트 더블 프레쉬는 깔끔한 맛과 감각적인 제품 소비를 추구하는 최근 흡연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차원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해 다양한 변화를 선보인 던힐 브랜드에 이어 켄트 라인업에 더블 캡슐 제품을 추가함으로써 향상된 맛과 경험을 추구하는 성인 흡연자에게 어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민 이사는 "늘어나는 제품 판매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성인 흡연 소비자와의 소통에 반영, 책임있는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켄트 더블  프레쉬' 출시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며 지속 성장하는 BAT그룹 비전을 향한 여정 가운데 있다. BAT코리아는 BAT그룹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목표에 따라 ESG를 사업 운영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한국 시장에서 제품군 다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 분야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BAT코리아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 차원에서 비전 '더 나은 내일'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 소비자 5000만명, 탄소 중립 달성이라는 ESG 목표를 설정하기도 했다. BAT코리아는 궐련형 전자담배 위해 저감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함께 확대되는 시장 규모에 맞춰 올해 비연소 제품 소비자 전환을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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