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간이역.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 알츠하이머를 소재로한 감성 멜로 영화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감성 멜로 영화 ‘간이역’이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

‘간이역’은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사랑만큼은 지키고 싶은 남자 '승현'과 남은 시간 동안 그를 지켜주고 싶은 여자 '지아'가 만들어가는 감성 멜로 영화다.

2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두 사람의 표정만으로 애틋한 사랑의 느낌을 오롯이 전달하고 있어 ‘간이역’에서 펼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깊은 눈빛의 김동준과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채 살짝 눈물이 고인 김재경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지만 사랑하는 연인 ‘지아’만큼은 잊고 싶지 않은 ‘승현’(김동준)과 그런 그를 걱정하는 애절한 마음의 ‘지아’(김재경)를 보여준다.

“마지막에 기억하고 싶은 단 하나”라는 카피는 이들의 상황을 축약해 보여주며, 서로를 마음에 품었던 두 사람이 다시 한번 특별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 '간이역'은 남다른 멜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김동준과 김재경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섬세한 감성 표현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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