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순환도로 위치도 ⓒ국토부
▲외곽순환도로 위치도 ⓒ국토부

- 외곽순환도로 미호천 구간 최소 곡선반경 완화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 북측 구간의 도로 선형을 개선하기 위해 행복도시 예정지역을 일부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외곽순환도로 북측 미호천 구간이 급격한 S자로 계획되어 교통안전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토부와 행복청은 예정지역 확대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북측구간의 최소 곡선반경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한 외곽순환도로에 주변지역과의 연결로를 설치하여 예정지역 밖 주민의 도심 내 접근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미호천 지역의 교량 연장도 단축(832→610m)시켜 미호천 생태습지 훼손면적이 감소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복청은 오는 2025년까지 외곽순환도로 모든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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