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 역세권 지구 조감도 ⓒ국토부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 조감도 ⓒ국토부

- 2022년까지 사전청약 등 9,404호 공급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발표지구 10곳에 대한 지구계획수립을 모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구리시·남양주시 경계부에 위치한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에는 2026년까지 79만8,000㎡(24만평)규모에 약 6,3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경춘선 갈매역이 지구 내 위치하고, 향후 인근 별내역을 통한 8호선 연장선과, GTX-B노선까지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15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특히, 지구의 코어기능을 담당할 갈매역 인근에는 상업 및 업무용지를 집적화 하여 경기동북부를 대표할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서울북서쪽 시계 약 8km 반경에 위치한 곳으로, 2025년까지 129만2,000㎡(39만평) 규모에 약 1만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지도 98호선·86호선 및 내각대교 확장 등을 통해 도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기존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지구 내 풍양역(가칭)을 통한 진접선(4호선 연장선) 이용시 서울 강북권 진입이 가능하고,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9호선이 풍양역까지 연장되어 45분대 강남역 방면 진입이 가능하게 되는 등 서울도심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성남금토 지구에는 2025년까지 약 3,7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분당선(판교역), 경부고속도로, 제1순환․제2경인․용서고속도로 등이 연접하여 광역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며, 특히, 판교 1,2 테크노밸리와 연계하여 부족한 기능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직주근접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남복정1 지구는 위례신도시 맞은편에 위치한 초역세권지구로 2024년까지 약 4,4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한다.

사업지 내 도시철도 8호선 추가역사를 중심으로 서울, 성남,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철도부지 입체복합화를 통해 주변지역과의 교류와 활력의 도시중심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역세권 주변 주거복합용지에 전 세대(1,452호)가 직주근접이 가능한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촘촘한 주거안정망 구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등의 주택공급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특화설계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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