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카드가 고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카드 이용을 통해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고 환경 단체에 기부도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화 상품 'KB국민 EVO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기차·수소차 이용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이용금액의 5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이 카드로 올가홀푸드, 바이올가, 초록마을 등 친환경 식품 전문 브랜드와 쓱닷컴, 쿠팡 등 친환경 포장 배송 쇼핑몰에서 건당 1만 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5%가 포인트로 쌓인다.
이 카드는 카드 이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로 친환경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도 담고 있다. 고객이 최대 10%까지 사전에 설정한 기부율에 따라 '기부포인트'를 적립하면 KB국민카드는 고객이 기부 목적으로 쌓은 포인트만큼 '기부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고객 명의로 '환경재단'에 전달돼 기후와 환경 문제 해결 등 친환경을 위한 공익 활동에 사용된다. 연회비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시 2만4,000원이며 플라스틱 실물카드 발급 시에는 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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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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