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 삼성, 0.2%p 차이로 화웨이에 1위 내줘

-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比 26%↓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에게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줬다.

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20.2%의 점유율을 기록,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화웨이의 전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나, 중국에서는 11% 늘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0.0%로 2위에 머물렀으며, 3~5위는 애플(11%), 샤오미(10%), 오포(9%) 순이었다.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2억7,600만 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지역에서 출하량이 감소했으며, 특히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지역이 각각 37%, 24%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아시아에서는 화웨이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북미에서는 애플, 유럽·인도 등 지역에서는 삼성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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