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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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소외계층 아동 대상 학습 지원 활동 '더 가꿈'을 다음달부터 '비대면'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이를 위해 13일부터 이틀간 화상 면접을 통해 대학생 학습봉사단을 모집했다. 

더 가꿈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습지도와 정서 지원을 위한 대학생 봉사자 파견,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4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학생 학습봉사단으로 선정된 50여명은 1년 2학기 동안 최소 40회, 120시간 활동 수행 시 1인당 장학금 340만원을 지원 받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원활한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서울·수도권 5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노트북·마이크 등 교육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엔 대학생 학습봉사단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하고 이후 대학생 1명 당 1명의 아동을 매칭해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됨에 따라 직접 대면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생겨 비대면으로 전환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 청년에 이르는 대한민국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진정성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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