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시의 팝스트로크(Popstroke) 골프장에 있는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개최된 ‘골프존 LPGA 스킨스 챌린지'에 참가한 김세영 선수와 최운정 선수가 승리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골프존뉴딘그룹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시의 팝스트로크(Popstroke) 골프장에 있는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개최된 ‘골프존 LPGA 스킨스 챌린지'에 참가한 김세영 선수와 최운정 선수가 승리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골프존뉴딘그룹

- 치열한 연장 승부 끝에 승리 거둬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골프존은 ‘골프존 LPGA 스킨스 챌린지'에서 김세영-최운정 팀이 3만900달러를 획득해 1만9,100달러를 획득한 제시카 코다-넬리 코다 팀을 상대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고 21일 밝혔다.

1라운드 경기에서는 김세영-최운정 팀이 정확하면서도 파워풀한 드라이버와 아이언샷을 앞세워 상금 1만2,000달러를 획득했고 제시카 코다-넬리 코다 팀은 8,000달러를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는 후반 15번 홀부터 18홀까지 연속 동타를 기록하며 긴장감 있는 경기가 이어졌다. 연장 승부에 돌입해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김세영-최운정 팀이 2라운드에서 총 1만8,90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고 코다 자매 팀은 1만1,100달러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일 밤 8시 30분부터 대전시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시의 팝스트로크(Popstroke) 골프장에 있는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기반으로 ‘에비앙 리조트GC’와 ‘제이드 팰리스 GC’ 코스로 치러졌다. 홀마다 걸린 상금을 그 홀을 승리한 팀이 가져가는 스킨스 경기 방식의 변형 포섬 2라운드 36홀 팀 매치플레이로 양 팀이 서로 대화를 하며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우한바이러스)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전 세계 사람들과 골프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자선 목적의 경기에 한국에서는 김세영-최운정, 미국에서는 제시카 코다-넬리 코다 선수가 팀을 이뤄 경기에 출전했다. ‘골프존 LPGA 스킨스 챌린지에서 양 팀이 획득한 상금 3만900달러와 1만9,100달러는 각 팀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는 "LPGA 투어를 우승한 세계적인 선수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스킨스 챌린지를 LPGA와 함께 골프존의 시스템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온라인으로 이번 대회와 참가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신 전 세계 골프팬들과 LPGA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대회 통해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골프존의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오는 8월 JTBC GOLF 채널과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서도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단, 방송 일정은 방송사 사정상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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