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차된 승합차 들이받아 입건
- 혈중 알코올 농도 0.098%로 면허 취소 수준
[SR(에스알)타임스 류재정 기자]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돼 있던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직위해제 당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30대 경찰 박 모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 경장은 지난 9일 새벽 1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주차된 승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승합차가 파손되고, 승합차가 다시 건물을 들이받아 건물 벽면과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당시 박 경장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98%로 면허 취소 수준이였다"며 "경찰대학에 파견 중인 박 씨를 직위해제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류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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