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2019년 12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단위 : 세대수) ⓒ직방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2019년 12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단위 : 세대수) ⓒ직방

- 직방,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호 이상 감소'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직방은 올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만3,651세대로 지난해 12월 입주물량인 4만5,841세대에 비해 48.4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59.56%가 감소한 1만780세대, 지방은 32.92%가 감소한 1만2,87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다만 전월 대비 12월 입주예정물량은 전국에서 32.03%, 수도권에서 23.81%, 지방에서 39.80%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년 동월 대비 올 12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국적으로 2만2,190세대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별로 서울, 경기, 인천, 경북, 대구 순으로 공급 감소가 예상된다.

수도권은 ▲서울이 7,496세대 ▲경기도가 6,184세대 ▲인천이 2,194세대가 감소할 전망이다.

▲전년 동월 대비 2019년 12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단위 : 세대수) ⓒ직방
▲전년 동월 대비 2019년 12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단위 : 세대수) ⓒ직방

직방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은 이례적으로 최근 3년간 월간 기준으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 이유는 서울시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세대)’, 은평구 녹번동 ‘래미안베라힐즈(1,305세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힐스테이트다산(1,283세대)’을 포함하는 대단지들이 서울과 경기도에 입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9년 12월 입주예정물량은 2019년 월 평균 2만6,329세대 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1분기에는 월 평균 2만1,897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상황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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