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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경제&라이프] 현대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EV 콘셉트카 45' 최초 공개
  • 심우진 기자
  • 승인 2019.09.10 18: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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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콘셉트카 45. ⓒ현대차

- 전동화 기반한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셋프리’ 토대 제작

- 모빌리티 환경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H-Space’ 전시

- 유럽시장 주력 모델 신형 i10, i10 N Line 세계 최초 공개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Frankfurt Messe)에서 열린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새로운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토대로 제작한 EV 콘셉트카 45를 최초 공개했다.

 ‘스타일 셋 프리’는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전동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이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와 친환경차 기술력이 집약된 일렉트릭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Veloster N ETCR)를 비롯, 신형 i10과 i10 N Line을 공개했다.

■ 현대차 EV 콘셉트카 45 공개

EV 콘셉트카 45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디자인의 이정표가 될 전동화 플랫폼 기반의 콘셉트카로, 현대자동차의 시작을 알린 포니 쿠페 콘셉트(Pony Coupe Concept)가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45년 동안 현대자동차가 쌓아온 헤리티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바디가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하고, 실루엣의 직선적이고 힘찬 라인이 전체적으로 다이아몬드 형태의 인상을 주며 45만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45의 내장 디자인은 자동차의 역할이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공간’으로 변화해감에 따라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자동차 실내를 아늑한 생활 공간처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전무)은 “EV 콘셉트카 45의 내장은 차량 내부가 거실 내 가구의 일부로 보이도록 기존의 여타 자동차 브랜드에서 시도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디자인됐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타일 셋 프리’ 콘셉트가 적용된 ‘H-Space’와 ‘스타일 셋 프리 스튜디오(STYLE SET FREE Studio)’ 전시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H-Space’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경험해볼 수 있는 칵핏 형태의 체험 콘텐츠로 ▲분리형 시트로 각자에게 집중할 수 있는 1~2인에 최적화된 ‘나(ME)’의 공간 ▲확장형 시트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우리(US)’의 공간 ▲측면 시트 배열로 여러 사람과 장소를 공유하는 ‘나와 우리를 넘어선(BEYOND)’ 공간을 차 안에 구현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자 했다.

이외에도 ‘H-Space’는 빅데이터로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파악해 빛을 이용한 테라피를 제공하고, 투명 OLED 스마트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가 주행 정보와 함께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경험도 제공한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 부사장,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전무), 정범구 주독일 대사,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사진 왼쪽부터). ⓒ현대차

■ 고성능·친환경 기술 접목…일렉트릭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

현대차의 첫 번째 일렉트릭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은 i20 쿠페 WRC, i30 N TCR, 벨로스터 N TCR 레이싱카 등을 선보인 바 있는 현대모터스포츠법인(HMSG)에서 2020년 개최가 예상되는 전기차 투어링카 대회 ETCR(Electric Touring Car Racing) 규정에 맞춰 개발됐다.

이로써 현대차는 고성능 라인업과 모터스포츠 활동을 친환경차 영역까지 확대하는 기술 개발 역량을 선보이고 고객들에게 운전의 재미와 더불어 친환경 가치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 부사장은 “ETCR 대회 규정에 맞춰 개발된 벨로스터 N ETCR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글로벌 전략에 완벽하게 부합하며, ETCR 대회는 WRC, TCR 등에 이어 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이상적인 다음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현대차 유럽 공략 i시리즈 신형 i10 공개

현대차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013년 출시 후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거듭난 신형 i10을 공개했다.

신형 i10은 유럽 연구소에서 디자인·개발·제작된 유럽 전략형 모델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안전 사양, 커넥티비티 기술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신형 i10은 부드러운 차체 표면과 날카로운 차체 라인의 대조가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며, 와이드한 전면 그릴에는 둥근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소형차이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내년 1분기부터 유럽 판매 예정인 신형 i10은 트렁크 용량 252ℓ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성을 자랑하며, 2단 러기지 보드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이는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 모델 대비 ▲5mm 길어진 전장(3,670mm) ▲20mm 넓어진 전폭(1,680mm)에 ▲40mm 확장된 휠베이스(2,425mm) ▲20mm 낮아진 전고(1,480mm)로 안정적이고 볼륨감 있는 차체를 갖췄다.

내년 1분기부터 유럽 판매 예정인 신형 i10은 트렁크 용량 252ℓ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성을 자랑하며, 2단 러기지 보드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이는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엔진은 ▲1.0 MPI 엔진은 최고출력 67ps, 최대토크 9.8kgf·m ▲1.2 MPI 엔진은 최고출력 84ps, 최대토크 12.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아울러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 사양을 장착했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현대자동차는 i30, 투싼에 이어 세 번째 N 라인 모델 i10 N Line을 최초로 선보이며 유럽 시장에서 N 라인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10 N Line은 신형 i10의 내외장 디자인에 다이나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 탄생했으며, 전장 3,675mm, 전폭 1,680mm, 전고 1,483mm의 차체 크기를 가진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00마력(ps), 최대토크 17.5kgf·m의 1.0 T-GDI 엔진과, 최고출력 84마력(ps), 최대토크 12.0kgf·m의 1.2 MPI 엔진 두 가지로 운영되며, 내년 상반기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i30 N 프로젝트 C(i30 N Project C) ▲투싼 N Line ▲i30 패스트백 N(i30 Fastback N) 등 N 모델을 대거 전시했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존을 마련하고 수소전기차 넥쏘,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을 전시해 현대자동차의 지속가능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심우진 기자  site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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