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나눔재단(이사장 이동걸 산은회장)과 국립공주대학교(원성수 총장)는 ‘2019 KDB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실시하였다고 2일 밝혔다. ⓒKDB 나눔재단
▲KDB산업은행 나눔재단(이사장 이동걸 산은회장)과 국립공주대학교(원성수 총장)는 ‘2019 KDB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실시하였다고 2일 밝혔다. ⓒKDB 나눔재단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KDB산업은행 나눔재단(이사장 이동걸 산은회장)과 국립공주대학교(원성수 총장)는 ‘2019 KDB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실시하였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필리핀 5개국의 35명 재외동포 대학생들과 11명의 국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총 4주간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진행됐다.

고려인 4세와 재외동포로 구성된 참가 학생들은 국가별 다양한 문화를 공유해 글로벌리더가 지녀야 할 세계 시민의식을 고취했다. 또 맞춤형 한국어 심화교육을 통해 모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 선발 대상 국가를 필리핀을 포함한 5개국으로 확대해 중앙아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확장 및 아세안 국가들과의 민간외교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평을 넓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8년 동안 25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그중 166명의 수료생들이 서울대, 연세대, KDI 등으로 진학했다. 또 KDB우즈벡 은행, 야후 미국본사, 전문의, 공공기관 중간관리자 등으로의 취업성과를 달성했다.

이동걸 KDB나눔재단 이사장은 “재외동포 젊은 학생들이 국가와 민족에게 미래의 길을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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