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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달러화의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때문"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2019년 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사상 최대인 4,055억1천만 달러로 전월말(4,036억9천만 달러) 대비 18억2천만 달러 증가하였다.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달러화의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802.5억달러(93.8%), 예치금 149억 달러(3.7%), SDR 33.9억 달러(0.8%), IMF포지션 21.8억 달러(0.5%), 금 47.9억 달러(1.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환보유액 추이ⓒ한국은행
▲외환보유액 추이ⓒ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014년 3635억9천만 달러, 2015년 3679억6천만 달러, 2016년말 3711억달러,  2017년말 3892억7천만 달러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다만 국내 금융기관 예치금은 2017년 206억5천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편 2018년 1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이다. 1위는 중국(3조727억달러), 2위는 일본(1조2천710억달러), 3위는 스위스(7천869억달러) 순이었다.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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