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정의 꿈 

선생님이 사오정에게 꿈을 물었다. 

사오정이 거침없이 대답했다. 

“재벌 2세가 꿈입니다. 

그런데 아빠가 노력을 안 해요.” 

선생님이 기가 막혀 사오정 아빠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러자 사오정 아빠의 기막힌 대답! 

“나도 재벌 아빠가 꿈인데,  

아이가 노력을 안 하네요.” 

◇겸손이 지나치면… 

언제나 겸손한 새댁이 있었다. 

새댁은 음식 솜씨가 탁월했다. 

“새댁은 어쩜 이렇게 김치를 맛있게 담가?” 

“제가 잘 담갔나요. 배추가 좋은 거죠.” 

무엇을 칭찬해도 겸손했다. 

“새댁은 어쩜 이렇게 피부가 고와?” 

“제가 곱나요. 화장품이 좋은 거죠.” 

2년이 지나 새댁이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를 보러 온 이웃집 아주머니가 말했다. 

“어머! 어쩜 이렇게 이쁘게 낳았대?” 

그러자 새댁이 말했다. 

“제가 낳았나요. 지가 나왔죠.”  

ㅋㅋㅋ 

◇누군가를 사랑하면… 

국어 시간엔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고, 

영어 시간엔 ‘I Love You’라고 말하고, 

수학 시간엔 너와 나의 ‘대응관계’를 찾고, 

지리 시간엔 너의 ‘집’을 찾고, 

미술 시간엔 너를 ‘그리고’, 

음악 시간엔 너를 ‘부르고’, 

체육 시간엔 너에게 ‘달려가고’, 

기술 시간엔 너를 ‘만들고’, 

생물 시간엔 너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어져…. 출처 : 최규상의 유머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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