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두 쩍벌 남 

복잡한 지하철 좌석. 서로 비집고 앉았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녀석이 유달리 다리를 아주 쩍 벌리고 앉아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중년 남자. 이 중딩이 건방져 보여 버릇을 고쳐 주려고 옆자리에 두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았다. 그런데도 이 중딩은 다리를 더 벌려 중년 남자의 다리가 옆으로 밀리는 것이었다. 그러자 중년 남자도 이에 질세라 두 다리를 쫙 벌려 서로 밀어내기를 했다. 한참 옥신각신하고 있는데 중딩이 못 버티겠다는 듯 울먹이며 중년 남자에게 말했다. 

“아저씨도 포경 수술했어요?”  

그러자 중년 남자 왈. 

“난 확대 수술했다, 이눔아.” 

나이별로 다르다 

이십대 :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삼십대 : 삼삼한 맛으로 한다.  

사십대 : 사생결단하고 한다.  

오십대 : 오다가다 한 번씩 한다.  

육십대 : 육체만 만지고 논다.  

그들의 대화 

평소 말을 험하게 하는 남자가 횡단보도에서 차가 부딪칠 뻔한 상대편 차의 남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자 상대편 남자가 열이 받아서 역시 험한 소리를 해댔다.

“야, 이 씨방생아, 이 쪼다야, 멍청한 놈아, 후레자식아? 아침에 그거도 안 서는 고자 같은 놈아….”  

이쪽 남자 옆에 타고 있던 아내가 그 욕설을 다 듣고 나서는 자기 남편에게 말했다.

“당신 잘 아는 사람이야? 당신에 대해서 어떻게 저렇게 자세히 알지.”

난센스 퀴즈 

1. 마누라가 좋아한다.  

2. 커지면 당당하고 작아지면 어깨가 움츠러든다.

3. 여자를 사귀면 사용 횟수가 많아진다.  

정답 : 남자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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